티스토리 뷰

히지긴 R18

Azyz 2016. 8. 17. 00:25

아 씨바ㅋㅋㅋㅋㅋㅋ 타오른다!!!!! 범한다 긴토키!!!!










하, 하윽, 큭,….

벌려진 다리 사이를 느릿하게 들어박는 흉기에 온 몸이 떨렸다. 눈 앞에서 터지는 하얀색, 별처럼 빛나는 그 아득한 너머는 짙은 쾌감만이 가득했다. 배경처럼 깔린 헉헉 대는 신음소리, 손 끝으로 희롱당하는 유두는 이제 욱씬거리며 아팠다. 줄줄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에는 그만하라는 애원이 뒤섞여 있었음에도 위에서 흉흉한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는 이는 그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발갛게 짓무른 눈을 겨우 돌려 베개로 파고들려하자 억세게 턱을 잡아챈 손이 허락없이 입술을 맞대고 혀를 집어넣었다. 하얀 머리카락이 침대를 지배하는 진동에 속절없이 흔들거리자 힘줄이 튀어나온 손은 거칠게 어깨에 걸려있던 파란 셔츠를 빼내었다.

이, 미친, 새끼…아!
시끄러워. 다…들어.

싸구려 침대는 눈치도 없이 끼익거렸다. 떨어져나간 입술이 턱선을 훑어 여린 귓바퀴를 씹었다. 급하게 뚫었던 귓볼의 은색 피어싱에서 빨간 핏물이 새어나오자 그것을 핥아대는 소리가 소름 끼치도록 크게 귀에 들어왔다. 아! 몸 속을 몇번이고 파고들었던 그것이 엄한 부분을 건드릴 때마다 사카타는 터져나올뻔한 신음을 막으려 무진 애를 썼다. 자유로운 한 손을 이로 물면 귀신같이 알아챈 히지카타가 손을 끌어내리고 입술을 마주해왔다. 귀를 핥았던 그 혀로 비릿한 피맛을 입안 가득히 넘기고, 아랫입술을 가볍게 물었다가 떨어졌다. 허공에 떠서 속절없이 흔들리는 두 다리를 느긋하게 쓸어 제 허리 뒤로 감은 그는 침대 기둥에 채워진 수갑과 그에 이어진 사카타의 주먹진 손을 힘주어 겹쳤다. 하악, 터져나오다 막혀버린 숨소리를 들으며 히지카타는 우는 사카타가 모르게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꾹 감긴 눈과, 히지카타의 입술이 떨어지자마자 다시 제 입술을 막아버린 손이 주먹을 세게 쥐고 부들부들 떨었다. 찍어올리는 동작 하나마다 복부가 힘있게 수축해 그럴싸한 근육을 만들어냈다. 배까지 맞닿게 발기한 사카타의 성기는 이미 액을 줄줄 흘려댔다. 힘없이 허리에 걸쳐져있던 다리가 어느새 미세하게 저를 끌어당길때면 히지카타는 일부러 엇나간 박자로 허리를 찧어댔다. 흐응, 윽! 평소답지 않은 콧소리가 꽤나 긴박했다.


사카타 씨.


움직임이 멈췄다. 끼익거리던 침대의 불편한 소음도 함께 멈추었고, 물기가 가득해 일렁거리는 눈을 크게 뜬 사카타가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히지카타의 눈을 마주했다. 벗겨진 하얀 정장바지와 딸기무늬가 패턴처럼 페인팅 된 사각트렁크는 방 바닥에 나뒹굴었고, 정장겉옷은 사카타의 머리맡에 구겨져있었다. 부드러운 질감의 파란 셔츠는 형편없이 구김새가 가있었고, 아슬아슬하게 유두 위로 걸쳐져 있었다. 씨익, 히지카타의 입꼬리가 올라갔고, 사카타의 눈이 경악으로 물드는 순간, 히지카타는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 시작된 침대의 불협화음, 느리게 들어갔다 빠져나오는 엉덩이 사이의 감각. 사카타 씨? 다시 한번 들려오는 문 밖의 목소리에 사카타의 눈동자는 갈피를 잃었다.


사카타 씨, 거기 계세요? 앗, 혹시 히지카타 씨인가요?


사카타가 입을 틀어막은채 숨조차 멈추었다. 느리게 움직이던 그것이 점차 아까전처럼 속도를 붙이고 있었다. 아연실색한 얼굴의 사카타가 절그럭거리는 수갑의 소음마저 들킬까 기둥에 이어져있던 침대헤드를 힘줄이 튀어나오도록 붙잡았다. 히지카타는 허리를 세우고 눈을 내리깔아 사카타를 내려봤다. 새어나오는 눈물이 귓바퀴를 지나 하얀 시트를 회색으로 뚝뚝 적셨다. 제복을 완벽하게 갖춰입은 모습 그대로, 히지카타는 어수선하게 변한 차림의 사카타를 만족한 얼굴로 쳐다보았다. 잘 어울리는데, 해결사. 조용하고 절제된 목소리로 나직하게 내뱉은 히지카타는 느릿하게 눈을 떠 저를 바라보는 사카타의 눈을 마주하며 금새 표정을 지워버렸다. 재차 움직이는 허릿짓에 사카타는 다시 이를 악물었다. 대답이 없는 방 안의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밖에서 들려왔던 목소리는 어느새 멀어지는 발걸음 소리만 남겨두고 사라졌다.

흡….

젖은 목소리로 숨을 들이키는 달콤한 소리가 사라졌다. 벌써 절정이었다. 히지카타의 미간도 일그러져 있었다. 빨라지는 거친 호흡과 몸짓, 속절없이 흔들리던 다리가 일순 힘을 주며 그 몸을 끌어당기는 모습. 아. 짧게 터져나오는 한숨과 울컥거리며 하얗고 진한 정액이 경련하듯 뿌려지는 내벽. 울긋불긋한 목선을 젖히며 파르르 떠는 사카타의 파란 셔츠 위까지 튄 정액.

잠시 눈을 감고 여운을 가라앉힌 사카타는, 저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히지카타의 얼굴에 힘이 잔뜩 들어간 주먹을 날렸다.














*
야동은 본다만 게동은 보지않겠다는 나의 모지란 항마력이 드디어 만렙을 찍고 게동 첫 아다를 뚫은 기념으로 떡을 쪘다. 그러고보니 첫 게이애니를 보고나서 기념으로 썼던 떡이 벌써 2년 전인ㄱㅏ....?
 
ㅋ..... 인생 뭐있ㄴㅑ...
현타가 온다 ,,,



다신 너랑 섹스 안해, 이 파렴치한 변태자식아!!!!
하고 소리치는 긴토키가 보고싶어요.

티슷도 검색창 잘뚫리나? 18금이긴하지만 딱히 야한 편은 아닌거 같은데 내 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지긴 下  (0) 2017.05.21
히지긴 上  (0) 2016.10.16
히지긴.  (0) 2016.09.01
긴른. 마성의 남자 긴토키  (0) 2016.09.01
오키긴  (0) 2016.08.13
댓글
공지사항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