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히지카타 얼빠 긴토키 보고싶다. 히지카타가 뭔 일을 해도 뭔 짓을 해도 뭔 잘못을 해도 히지카타는 잘생겼으니까. 로 귀결되는 긴토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얼빠기질이 히지카타 본인 앞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는게 보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 히지카타가 나같은 놈이 뭐가 좋냐고 담배 뻑뻑 피면서 물으면 긴토키가 당연한걸 왜 물어 라는듯이 얼굴. 이러고 진지하게 답하고ㅋㅋㅋㅋㅋ 사귀기 전에도 오오구시군! 얼굴만 잘생기면 다니! 옷 다 버렸잖아! 내 옷 물어내! 망할 히지카타야! 잘생겨서 내가 참는다! 경찰주제에 잘생기지 마! 이 세금 도둑! 잘생긴 낯짝 들이밀지 마! 심장 터질뻔 했잖아! 하나같이 나사빠진 말에 주변 애들 다 히지카타 이상하게 쳐다봤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긴토키가 했는데 왜 내..
히지긴/현대물AU. 어장관리남 긴토키와 그 안에 든 물고기들로 히지긴 카무긴 오키긴 야마긴 등등...ㅋㅋㅋㅋㅋㅋ 20160724 여기에 꿀 묻혀놨냐, 해? 불퉁한 얼굴을 한 소녀의 뒷통수가 핸드폰 화면 언저리에 끼어들었다. 화들짝 놀란 긴토키가 전원버튼을 눌러 화면을 꺼버리자, 의심스럽다는듯 가늘어진 눈으로 고개가 돌려졌다. 긴토키는 그것을 모른척하며 다시 젓가락을 집어들었다. 수상하다, 해. 요즘 대체 무슨 작당을 벌이고 다니는거냐, 요 녀석아. 있지도 않는 수염을 쓸어내리듯 턱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연신 쓸며 카구라가 눈을 가늘게 떴다. 긴토키가 핸드폰을 완전히 손에서 내려놓자, 카구라가 그제야 긴토키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긴토키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 학생이었다. 저 말고도 이 집에서 ..
8. 나도 팥빵 좋아하는데. 씨익 웃으며 하나를 채가고는 하는 말이었다. 그것보다 어떻게 알았습니까아!! 감시자의 역할로서 길거리에 숨어있던 야마자키는 제 옆에 쭈그려 앉아 팥빵을 베어무는 긴토키를 보며 기겁했다. 여기까지 와서 남의 식량을 탐내다니, 너무한 거 아닙니까. 야마자키가 툴툴대면서도 팥빵이 가득한 봉지를 품 안에서 넘기자 긴토키가 입이랑 행동이 다르다며 키득키득 웃었다. 형씨가 이러는 거 알면 저 부장한테 혼나요. 야마자키가 우울한 듯이 말하자 옆에 앉아있던 긴토키가 친근하게 야마자키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다독였다. 왜? 나 때문에 일 안한다고? 여튼 그 자식이 못살게 굴면 우리집으로 도망쳐. 내가 숨겨줄게. 이래봬도 은혜는 갚는다고? 낮게 속삭이는 말에 다른 곳에 반응이 일어난 야마자키는 ..